알자스는 프랑스에서 가장 햇볕이 풍부하고 건조한 포도 재배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탁월한 미기후(微氣候)를 자랑합니다. 이 역설적인 현상은 서쪽에서 불어오는 대서양의 비를 막아주는 천연 장벽 역할을 하는 보주(Vosges) 산맥 덕분입니다. 그 결과, 알자스 와인의 수도인 콜마르(Colmar)는 연평균 강수량이 500mm에 못 미쳐 보르도나 랭스보다 훨씬 적은 강수량을 기록합니다. 건조하고 따뜻한 대륙성 기후는 포도의 느리고 규칙적인 성숙을 촉진하여, 품종들이 상쾌한 천연 산도를 유지하면서도 탁월한 아로마 집중도를 발전시킬 수 있게 합니다. 성숙도와 신선함이라는 이 조합이야말로 알자스 위대한 화이트 와인들이 지닌 긴장감, 지속성, 그리고 우아하게 숙성될 수 있는 능력의 원천입니다.